다세대주택 상속세 산정 감정평가 - 서울 강북구 미아동

 

다세대주택 상속세 산정 감정평가 -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소재하는 다세대주택에 대한 상속세 산정 목적 감정평가를 진행하였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 법적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상속세를 산정하는 방법 중 하나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하여 세율을 적용하는 것인데, 상속세 산정 목적으로 감정평가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건은 다세대주택에 대한 상속세 산정 목적의 감정평가로서 다세대주택은 구분건물(집합건물)이므로 감정평가에관한규칙 제16조와 제7조2항에 따라 일괄거래사례비교법으로 감정평가한다. 주거용 건축물이므로 특별히 원가법이나 수익환원법에 의한 합리성 검토는 진행하지 않는다.

 

 

미아동 깊숙한 곳까지 걸어서 가기는 처음인 것 같다. 감정평가 대상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데 상당한 경사에 놀랐다. 목적지에 가까이 갈수록 점점 경사가 가팔라졌다. 완경사가 아니라 급경사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급경사의 기준이 되는 15도 이상의 경사는 실제로는 상당히 가파른 등산로 수준이기 때문에 서울 도심에서는 웬만해서는 급경사는 별로 없다. 예전에 술먹고 놀았던 신림2동이나 신림9동 어딘가가 급경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해당 다세대주택은 상당히 낡아 있었다. 주변의 모든 다세대주택, 단독주택들이 모두 심각하게 노후화된 지역이었다. 속으로 "이 정도면 재개발 대상이 될 것 같은데, 아직 안하고 있나?" 생각을 했는데, 결국 재개발 타당성 검토 서울시 승인"이라는 플랜카다를 발견했다. 부디 재개발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는 분들이 없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