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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2

1일1식, 23:1 간헐적 단식 시작 (현재 80kg, 목표치 65kg) 23년 전, 대학에 입학했을 때 몸무게가 대략 63~4kg 정도였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밥 제대로 안먹고 싸돌아다니면서 대략 61~62kg 정도의 몸무게를 유지하며 살았다. 그러다 군대에 입대하고 군생활을 하면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한 결과 제대할 무렵엔 64~65kg 정도였다. 경험상 내 몸에 가장 건강한 수준의 몸무게는 64kg 정도인 것으로 생각된다. 구글에서 비만도 계산기를 통해 계산해보면 64kg이면 BMI가 22.7로 정상체중이고, 65kg이면 BMI가 23으로 과체중 초기로 나온다. 정상-과체중의 차이가 있으나 1Kg차이니 큰 차이가 없고 별 의미는 없다. 이제까지 나는 항상 빼빼 말랐거나 퉁퉁하게 살찌지 않은 보통의 체형이었다. 물론 30살 이전의 이야기다. 30살을 넘기던 201.. 2021. 10. 25.
술을 안마시니 참 좋구나 촉의 오호대장군이자 거기장군 사례교위 서향후였던 장비도 술처먹다가 목이 잘렸다. 이제 술은 좀 그만 먹어야겠다. - 2010년 7월 24일 일기 중 2010년 여름 어느 날 이런 일기를 쓰고 호기롭게 술을 줄이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결국 실패했었다. 여전히 매일 같이 술을 마셨고 담배도 고약하게 많이 피웠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실수가 많아지고 잊어버리는 것이 많아졌다. 부끄럽고 민망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자존감이 낮아졌다. 술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된 계기는 3년 전 쯤 새로운 생활습관을 갖게 되면서다. 매일 술과 담배에 쩔어 피폐하기 그지없었던 내 삶에 촉촉한 기운을 뿌려주기 시작한 것인데, 바로 새벽기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매일 밤 10시 전에 잠자리에 들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새벽에 일어나.. 2017.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