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 첫 바둑1 6살 아이의 첫 바둑 두기 - 이세돌을 따라하자 얼마전 이세돌씨와 AI의 세기의 대결을 지켜본 결과인지 올해 어린이날 선물로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이에게 바둑판과 장기판을 선물하셨다. (바둑 장기 외에도 빅 사이즈의 지구본도 주셨다) 아이가 이세돌만큼 똑똑한 사람이 되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이 이야기를 듣고선 나는 내심 회의적이었다. 6살 아이가 바둑에 과연 흥미를 가질까? 집중력있게 한 판 둘 수 있을까? 앉아 있는 것조차 가능할까?라는 의구심 말이다. 그래도 부모님이 하시는 일이라 크게 반대하진 않고 그냥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어제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를 데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갔더니 새로 구입해 반짝반짝 빛나는 바둑판과 장기판이 있었다. 반지르르한 느낌이 아주 새로웠다. 내가 어릴 때 갖고 놀던(!) 바둑판과 장기판은 세월의 흔적 때문에.. 2016.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