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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강 바다/아웃도어 장비

등산용, 캠핑용, 낚시용 소형 접이식 의자 - 튜맨 두랄루민 폴딩체어 (TMC-028) 구입

by 바투리아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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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인 큰 아들과 함께 등산을 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해보다가 산에서 중간에 펼쳐놓고 앉을 소형 폴딩체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소형 방석을 갖고 가도 되겠지만, 의자가 더 뽀대가 나지 않을까. 아무래도 더 편리할 거 같기도 하고. 

 

등산용으로 구매하는 것이므로 관건은 부피와 무게다. 작아야 하고, 가벼워야 한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보았으나 직접 눈으로 보고, 들어보고 판단하고 싶어서 온라인 주문은 일단 보류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집근처 이마트에 갔다가 튜맨 두랄루민 폴딩체어를 발견하고 바로 집어들었다. 가볍고 작고, 딱 마음에 들었다. 

 

 

아들과 나, 둘이 갈 것이기 때문에 2개를 구입했다. 나란히 앉아서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자연을 느끼고 땀방울이 얼마나 짠 지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나무그늘이 얼마나 시원한지, 산에서 먹는 라면이 얼마나 맛있는지, 땀을 흘린 후 맞는 산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도 함께 느껴보고 싶다. 

 

 

튜맨 두랄루민 폴딩체어. 1개가 약 378g이다. 손으로 들어보면 엄청나게 가벼워서 깜짝 놀랄 것이다. 내가 고른 이유다. 길이는 접었을 때 길이가 36cm이므로 가방 귀퉁이에 잘 넣으면 될 것 같다. 내하중이 70kg인데, 이게 좀 걸린다. 내가 지금 70kg이 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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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의 용도 이외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까? 머리에 뒤집어쓸까? 궁금하다. 사람의 창의력은 대단하므로 놀라운 사용법이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메쉬 형태의 커버 안에 들어있다. 이 커버에 수납해서 다니면 될 것 같다. 메쉬커버도 튼튼해야 할텐데. 

 

 

 

펼치면 이렇게 생겼다. 예전에 삼각형 모양의 의자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 소형 의자 역시 무척 가볍고 작아서 좋았으나 펼치고 접는 게 쉽지 않았다. 

 

두 개를 나란히 펼쳐보았다. 아들이랑 이렇게 같이 앉아야지. 등산용 뿐만 아니라 캠핑용으로도 사용하면 될 거 같다. 오토캠핑 말고 백패킹 하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고, 낚시의자로도 유용할 것 같다. 가볍고 작다. 

아래쪽 프레임은 이렇게 생겼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약 12000~13000원 선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오프라인에서 사서 조금 더 비싸게 샀는데, 배송비까지 고려하면 1000원 남짓 차이밖에 안된다.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들어보고 샀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혼자 살짝 앉아 보았는데 만족스럽다. 내하중이 70kg이라서 혹시나 바로 부러져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은 것 같다. 이제 등산 갈 날짜만 잡으면 된다. 최근에 급격히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으므로 곧 갈 생각이다. 관악산이나 아차산을 첫 산행지로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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