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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 세상

최근 2자 축양장 근황

by 바투리아 201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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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2자 어항을 하나 더 구입해 집에 있는 어항이 2개가 되었다. 꽤 오랫동안 2자 메인 어항에 가재 2마리만 단촐하게 기르다 열대어를 다시 구입하고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항을 하나 더 구입해 그 어항에는 폴립테루스 데르헤지 2마리와 피멜로두스 픽터스 1마리를 키우기 시작했다. 

 

 

 

폴립테루스는 어류에서 양서류/파충류로 진화하는 과정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고대어 중 하나다. 내가 기르는 데르헤지는 약 30~50cm정도 자라고, 어떤 종은 1m까지 자란다고 한다. 나중에 폴립테루스 종에 관해 자세히 쓰기로 하고 오늘은 이 정도로 간단하게 소개만 하겠다. 피멜로두스 픽터스는 빨빨거리며 어항을 헤집고 다니는 귀여운 메기종이다. 

 

 

 

<폴립테루스 데르헤지 (이미지 출처 : 힐링아쿠아 http://healingaqua.co.kr )>

 

 

 

<피멜로두스 픽터스 (이미지 출처 : 힐링아쿠아 http://healingaqu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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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항을 찍었지만 폴립테루스 데르헤지 녀석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유목 뒤에 숨어서 머리만 내밀고 있는 데르헤지>

 

 

아래 쪽 폴립테루스 2자 항에 유목 소 1, 중 2, 대 1 등 총 4개의 유목을 넣어 은신처를 꾸며 주었다. 유목을 많이 넣어 놨더니 데르헤지 녀석의 모습을 잘 찾아보기 어렵다. 

 

 

 

<얼마 전 수족관에서 유목을 구입해왔다. 처음에는 가라앉지도 않더니 하루만에 가라앉았다. 꽤 시간이 지나면 검은색으로 변할 것이라 기대한다. 저 거대한 유목 아래가 폴립테루스들의 은신처다.>

 

 

 

 

 

<데르헤지 한 녀석은 이렇게 스펀지 여과기 위에서 쉬고 있다. 돈들여서 은신처를 만들어 줬더니 왜 그곳에 안가고 여기에 있는 것이냐!?>

 

 

 

 

 

2자 축양장의 윗단에는 이렇게 2자 청경어항이 놓여져 있다. 이 곳에는 구피, 네온테트라, 코리도라스, 블랙몰리, 왁플레티, 더블소드테일, 이름을 알 수 없는 달팽이가 함께 산다. 가운데 무성하게 보이는 수초는 인공수초다. 물고기 관리하기도 힘든데 수초까지 관리하기는 너무 귀찮아서 그냥 인공수초 사다 넣어 놨다. 치어들이 수초 사이에 숨어서 잘 살아간다. 

 

 

 

<2자 메인항의 모습. 과밀이다.>

 

 

 

<사진 찍으러 다가가자 밥 주는 줄 알고 모두 수면으로 몰려들었다. 난 이중에서 블랙몰리가 제일 좋다. 검은 색도 마음에 들고 참 순하게 생겨서 좋다. 그리고 구피보다 튼튼하다.>

 

 

 

<블랙몰리들 사이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왁플레티>

 

 

 

<부화통에서 자라고 있는 블랙몰리 치어들. 1주일 정도 더 키우고 어항에 방사할 계획이다.>

 

 

 

<2자 1단 축양장 전체 모습. 집이 좁아서 뭔가 정리가 안된다. 그래도 물생활은 계속 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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