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싸기1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이 소풍 김밥을 싸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이 첫 소풍 김밥을 싸다 아이가 올해 5살이 되어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는데 오늘 드디어 봄소풍을 가게 되었다. 아이는 소풍가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아직 잘 알지 못하는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첫 소풍이니 근사한 도시락은 힘들어도 김밥을 싸주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김밥을 쌌다. 아내나 나나 김밥은 어머니가 싸주시는 것을 먹거나 분식점에서 사먹을 줄만 알았지 직접 싸보는 것은 생전 처음이다. 김밥을 잘 쌀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던 아내는 지난 주말 동안 김밥싸기 연습을 하기도 했다. 내가 보기엔 그럭저럭 잘 쌌는데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 것 같다. 모양은 썩 예쁘지 않더라도 그저 신선하고 좋은 재료가 들어가 맛있기만 하면 .. 2015.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