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1 부모님 모시고 초등학생 큰아들 데리고 다녀온 아차산 등산 어제 (2021년 9월 12일) 초등학교 4학년인 큰아들을 데리고 부모님 두분 모시고 아차산 등산을 다녀왔다. 얼마전에 큰아들이 친구가 아차산에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자기도 아차산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다. 마침 부모님이 아차산 근처인 중곡동에 살고 계시고, 아버지가 가끔 강아지 (진또)를 데리고 아차산 근처까지 산책을 가신다고 해서 3대가 함께하는 등산이 성사된 것이다. 지하철을 1시간 넘게 타고 5호선 광나루역에 내려 부모님을 만났다. 큰아들이 오랜만에 장시간 지하철 여행을 하는데도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 조용히 잘 타고 와서 대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눈 수술을 해서 선글라스를 쓰고 아들과 함께 챙이 넓은 등산모자로 무장했다.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부모님을 만나 좀 걸으니 금방 아차산 .. 2021.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