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그린애캠핑장1 원주 그린애캠핑장 - 첫 부자캠핑, 자연에 더 다가설 수 있었던 곳 [원주 그린애캠핑장] 첫 부자캠핑 - 자연에 더 다가설 수 있었던 곳 (2015년 6월 16일) 메르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6월 중순,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 역시 임시 휴원을 하고 말았다. 집과 유치원 근처의 몇몇 병원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다녀간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아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맞벌이인 우리 부부에겐 참으로 난감한 일이었다. 다행히 휴원 첫 주는 아내가 며칠 휴가를 낼 수 있었다. 임시 휴원은 그 다음주로도 이어졌는데 결국 내가 휴가를 냈다. 휴가를 내고 난 뒤가 더 문제였다. 나와 아이, 아빠와 아들 둘이 사흘 동안 뭘 해야 할까? 날씨도 덥고 메르스 때문에 어딘가 가는 것도 무척 부담이 되는 때였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면 아빠와 .. 2016.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