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기1 칼라스 M35로 한강 라이딩 - 한강의 맞바람에 대한 이야기 칼라스 M35로 한강 라이딩 - 한강의 맞바람에 대한 이야기 한강의 맞바람은 상상을 초월한다. 얼마 전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었을 때 한강 라이딩을 시도했는데 라이딩을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무척 눈이 시릴 정도로 바람이 불어댔다. 바람이 훅훅 불 때는 자전거가 휘청거리는 느낌까지 받았다. 아마 헬멧을 안썼으면 머리 스타일까지 완전히 변해버렸을 것 같다. 맞바람을 맞으며 2~3시간 자전거를 타면 거친 바람에 몸이 다 씻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정말이지 몸이 풍화된 느낌까지 든다. 그런데 묘한 것은 내가 이쪽으로 가면 저쪽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내가 저쪽으로 가면 또 그 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즉 가는 곳마다 맞바람을 맞는 느낌이다. 자전거 동호회 카페에서 한강 맞바람에 대해 물어봤더니 의견이 분분하다. .. 2015.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