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1 친구에게 맞았다고 하는 6살 아이의 거짓말 아이가 5살 무렵부터였던가 슬슬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둘러대고 핑계대고 없던 일을 있다고 했다. 있던 일을 없었다고 하는 것은 조금 드물었다. 때때로 거짓말을 할 때 상황에 따라 모르는 척 넘어가기도 했고 야단을 치기도 했다. 그런데 그저께 재밌는 일이 벌어졌다. 첫째 아이가 저녁 무렵에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면서 "OO이한테 맞았다. 이틀 동안 2번 맞았다"라고 말했다. 나와 아내는 깜짝 놀라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맞은 건지 물어보았고 아이는 그 상황을 대략 설명해줬다. 그냥 이유없이 팔이랑 등을 손바닥으로 때렸다는 것. 그래서 이에 대한 대응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다. 일단 아이가 스스로 그러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내가 아들에게 훈련(?).. 2016.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