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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왕좌의게임 시즌6 3화 - 맹세를 어긴 자 (스포 가득함)

by 바투리아 201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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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시즌6 3화 - 맹세를 어긴 자 (스포 가득함)

 

 

 

왕좌의게임은 시즌1이 나오던 2011년부터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방영하던 주에 챙겨보던 미드다. 어느덧 시즌6이 방영되고 있고 벌써 햇수로 6년이 되었다는 뜻이다. 참 오래도 한다. 그러다 보니 아역으로 출연한 배우들이 금세 늙어버렸다. 서양아이들은 너무 징그럽게 자란다. 

 

 

 

 

 

언제나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왕좌의 게임 로고. Games Of Thrones. 이번 시즌6 3화의 부제는 [맹세를 어긴 자]다. 누가 맹세를 어긴 걸까? 몇가지 추측이 가능할텐데 첫째는 존 스노우가 북부 장벽 검은성의 맹세를 어겼다고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사령관인 존 스노우에 칼침을 놓은 자들이 맹세를 어긴 것일 수도 있겠다. 다른 하나는 북부의 관리자인 에다드 스타크 사망 이후 맹세를 어기고 스타크 가문에 반기를 든 북부의 여러 가문들일 수도 있겠다. 

 

 

 

 

존 스노우는 이렇게 다시 살아난다. 유사 이래 죽음에서 부활한 자는 예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존 스노우는 거의 신의 경지에 도달한 것 같다. 

 

 

 

 

경이로운 시선으로 존 스노우를 바라보는 북부 장벽의 병사들. 이게 신이야 사람이야?

 

 

 

 

이 통통한 친구는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잠시 동거녀(?)와 목적지에 대한 이견이 발생하지만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버린다. 역시 젊은 남녀들이란.

 

 

 

 

다리를 쓰지 못하는 스타크 가문의 둘째 아들. 요즘 과거를 보는 수련을 하는 중인가 보다. 자꾸 옛 시절로 돌아가서 과거를 보고 돌아온다. 왜 과거를 봐야 하는 걸까?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고 잘못 전해져 있고 그리하여 현실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튼 이 꼬마는 시즌1에서보다 너무 징그럽게 자라버렸다. 시즌1에서 서세이와 제레미의 근친상간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어 다리를 잃게 되는 그 꼬맹이 맞다. 

 

인터넷 모 블로그에 이 꼬마는 과거를 보게 되고 대너리스는 미래를 보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아무튼 좀 더 이야기가 진행되면 알 수 있겠지. 

 

 

 

 

여명의 검 아서 데인 경. 에다드 스타크가 본 검객 중 최고라고 아들들에게 이야기한 모양이다. 정말이지 1 대 4로 싸우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젊은 시절의 에다드 스타크. 미친왕에 대한 로버트의 반란이 성공한 후 자신의 여동생 리안나 스타크를 찾으러 여기까지 왔다. 여동생이 갇혀 있는 이 바닷가의 외딴 성은 7왕국 최고의 칼잡이 아서 데인이 지키고 있고. 대화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바로 실력 대결. 

 

 

 

 

쌍칼을 휘두르는 아서 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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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서 아서 데인 경에게 달려들지만 어림도 없다. 하나 둘 씩 아서 데인의 칼에 쓰러진다. 현재 브랜과 함께 다니고 있는 미라의 아버지 하우랜드 리드 역시 이 전투에서 사망할 뻔. 

 

 

 

 

이제 1대 1로 아서 데인 경과 맞붙게 된 에다드 스타크. 이제 목이 날아가는 싶었는데......

 

 

 

 

아직 죽지 않은 하우랜드 리드가 뒤에서 아서 데인 경을 살해한다. 그 이후로 에다드 스타크는 여명의 검 아서 데인 경을 자신이 쓰러뜨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것 같다. 사실은 뒤에서 '쓱싹' 한 건데 말이다. 

 

 

 

 

대너리스가 다른 부족에게 잡힌 후 끌려온 곳. 말을 사랑하는 부족인 것 같다. 왕좌의 게임의 이 유목민들은 아마도 훈, 몽골 같은 초원을 휩쓸던 종족을 형상화한 것은 아닐런지. 

 

 

 

 

저 거대한 건물이 바로 칼의 미망인들이 기거하는 곳으로, 대너리스가 앞으로 평생 썩게 될 곳이다. 하지만 대너리스는 용의 어머니니까 어떻게든 용과 관련된 자들이 대너리스를 구하게 될 것 같다. 

 

 

 

 

노예주인들의 반란에 대한 정보를 캐내고 있는 바리스. 적절한 협박과 적절한 미끼로 원하는 대답을 듣는다. 

 

 

 

 

이번 화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떠드는 티리온. 그의 놀라운 화술과 재치, 그리고 솔직함에 나도 깜짝깜짝 놀란다. 재밌는 캐릭터다. 

 

 

 

 

 

 

아리아 스타크는 이번 화에서도 계속 두둘겨 맞는다. 인내심을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이 시험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런지.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이제 바람가르는 소리에도 어떤 방향에서 적의 무기가 날아드는지 알게 되었다. 상대방의 맹공을 막아내는 아리아. 이제 최고수의 반열에 오르는 것인가? 이번 화에서 아리아는 테스트를 통과해 다시 시력을 회복한다. 이제 무림정벌하러 나가는 일만 남았다. 

 

 

 

 

스타크가문을 배신한 엄버 가문이 북부를 먹어치운 불법점유자 램지에게 스타크 가문의 생존자인 막내아들 리콘 스타크를 생포해 갖다 바친다. 이 막내아들도 정말 징그럽게 성장해버렸다. 아무튼 스타크 가문이 힘이 약해지니 모든 기수가문들이 맹세 따위 다 팽개치고 각자 살 길을 찾아 이합집산 중이다. 

 

 

 

 

북부 장벽에서는 부활까지 하신 존 스노우가 반역죄로 4명의 대원을 처형한다. 처형 전 죽음을 앞둔 알리서 경과 존 스노우의 논쟁(?)이 사뭇 인상깊다. 각자의 입장과 관점이 있으니 동일한 사건도 정반대로 인식하는 것이다. 글쎄, 맹세를 어긴 자는 과연 누구일까?

 

 

 

 

 

반역자들을 처형한 후 다른 동료에게 사령관의 망토를 넘겨준 뒤 자신의 길을 떠나는 존 스노우. 부활까지 하신 귀한 몸이 북부 장벽에 있을 수는 없지. 어디로 가는 것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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