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6 9화 - 존 스노우의 참패, 정말이지 최악의 지휘관이다

 

 

 

왕좌의게임 시즌6 9화 주요 사건

 

 

- 대너리스가 용을 타고 노예소유주들 함대를 박살냄. 

- 또한 도드락의 10만 기병이 미린으로 돌진하여 황금가면단을 도륙함.

- 강철군도의 야라 그레이조이와 테온 그레이조이가 100척의 함대를 이끌고 미린에 도착하여 대너리스와 협상. 대너리스가 야라와 테온을 돕기로 함. 

- 윈터펠을 되찾기 위해 존 스노우의 군대가 윈터펠을 공격하고, 램지 볼튼은 우월한 병력을 동원해 야전으로 맞섬. 

- 램지 볼튼에게 포로로 잡혀 있던 리콘 스타크 (릿콘? 릭콘?)는 이 전투 직전 살해당하고, 존 스노우는 어처구니없는 나홀로 돌격을 감행. 

- 존 스노우의 군대가 궤멸하기 직전 베일의 아린 군대가 도착해 램지가 패배하고 존 스노우는 윈터펠을 되찾음.

- 램지 볼튼은 처형당함. 

 

 

 

 

미린을 공격하고 있는 노예소유주들과 미린의 여왕 대너리스가 만나 협상 중이다. 말이 협상이지, 대너리스는 곧 용을 타고 날아가 반란군의 함대를 궤멸시킬 작정인 것이다. 

 

 

 

 

 

 

엄마 품에 안긴 어린 용......

용이 정말 많이 자랐다. 

 

 

 

 

한편, 미린 도시 내에서 살육을 자행하고 있는 황금가면단에게 도트락의 10만 기병대가 돌진한다. 여러 부족으로 찢어져 있던 도트락은 진정한 정복자 대너리스 휘하에서 통일되었다. 10만명의 기병대를 7왕국으로 실어 나르려면 앞으로 상당히 많은 수의 함대가 필요할 것 같다. 

 

 

 

 

 

대너리스는 용을 타고 미린을 공격하는 함선 몇 척을 본보기로 불태워버린다. 이 모습을 보고 전의를 상실한 반란군은 모두 투항. 

 

 

 

 

 

 

 

 

반란이 진압되고, 강철군도에서 도망쳐 온 야라 그레이조이와 테온 그레이조이가 대너리스를 알현 중이다. 그간 사정을 설명하고 강철군도를 되찾는 것을 도와달라 청하는 야라. 

 

 

 

 

티리온 라니스터는 테온 일행이 탐탁치 않아 하는 것 같은데, 대너리스는 이 강철군도의 여성 지도자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앞으로 더 이상 약탈하지 말 것'을 조건으로 야라를 돕겠다고 약속한다. 

 

 

 

 

야라는 약탈하지 말라는 말에 잠시 망설이다 그 요구를 받아들이고, 협상이 성립되었다. 

 

 

 

 

 

이제 배경은 다시 북부 설원으로. 

 

윈터펠을 되찾기 위한 전투 계획을 짜던 중 존 스노우에게 진지한 충고를 하는 산사 스타크. 조언의 요지는 "램지 볼튼은 매우 교활한 자. 절대로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우리를 함정에 몰아넣을 것이다. 이에 휘말리지 말 것."이다. 하지만 존 스노우는 이러한 조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산사는 자신의 조언을 전략전술에 어떻게 반영해 말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다. 앞으로 벌어질 대참사를 예견하게 만드는 전술 회의. 

 

 

 

 

 

다음 날 아침, 윈터펠 공방전이 벌어지고, 병력이 우위에 있는 램지 볼튼은 농성을 하는 대신 야전에서의 전투를 택한 것 같다. 전투 시작 전 포로로 잡은 리콘 스타크를 살해해 존 스노우의 분노를 자극하는 램지 볼튼. 

 

 

 

 

 

 

 

 

 

 

 

리콘 스타크가 화살에 맞아 사망하자 분노로 이성을 잃어버린 존 스노우가 단독으로 돌격을 감행한다. 6년 동안 방영된 왕좌의게임에서 가장 어처구니 없고 어리석은 장면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자를 지휘관으로 둔 병사들은 곧 전멸할 운명에 처할 것이다.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병력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정면공격은 피하고 우회 기동 및 포위, 기습 전술을 적절하게 뒤섞어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렇게 싸워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런데 저 존 스노우라는 어리석은 지휘관은 단독으로 돌격을 감행하여 뒤따르던 병사들마저 죽음 속으로 정면 돌격하게 만들었다. 전투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너무나도 뻔하다. 지휘관이 어리석으면 병사들은 다 죽는다. 

 

 

사실 이제까지 존 스노우가 보여준 모습은 내가 가장 혐오하는 인간상 중 하나다. 

 

 

 

 

존 스노우가 단독으로 돌격하자 어쩔 수 없이 그 뒤를 따르는 병사들. 아니, 병사들이 무슨 죄야? 자기 감정도 다스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지휘관 때문에 무의미하게 죽게 생겼다. 

 

 

 

 

 

 

램지 볼튼이 자신이 놓은 덫에 너무 쉽게 걸려든 존 스노우를 바라보고 있다. 아주 차갑게. 그의 차가운 머리 속에서 존 스노우를 박살낼 계책이 또 나온다. 

 

 

 

 

볼튼 가문의 중장기병대가 홀로 진격한 존 스노우에게 돌진 중. 여기서 존 스노우가 죽어야 하는데, 존 스노우는 역시 주인공은 주인공인가 보다. 여기서 또 살아난다. 말도 안돼. 정말이지 왕좌의게임에서 가장 오점으로 남을 만한 장면이다. 제작진에게 크게 실망했다. 이런 장면을 만들지 말든지. 아니면 그냥 죽게 하든지. 

 

 

 

 

 

 

 

멍청한 존 스노우 덕분에 윈터펠 공략군은 완전히 포위되어 섬멸 당하고 있다. 단순한 살육으로 전투가 끝나나 싶었는데......

 

 

 

 

구사일생으로 베일의 아린 가문의 군대가 전장에 합류한다. 리틀핑거가 이끌고 온 병력일텐데, 존 스노우의 군대를 둘러싸고 살육을 진행 중이던 볼튼의 보병 진형을 단숨에 무너뜨리고 전세를 역전시킨다. 더 이상 투입할 병력이 없는 램지 볼튼은 윈터펠로 후퇴하지만, 윈터펠 역시 뚫리게 되고, 존 스노우에게 포로로 잡힌다. 

 

 

 

 

 

포로로 잡힌 램지 볼튼은 자신이 기르던 사냥개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이로써 볼튼 가문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루즈 볼튼은 아들 램지에게 살해당했고, 동생인 갓난아기 아들 역시 램지가 죽였다. 그리고 램지는 이번 화에서 처형당했다. 

 

 

이제 유력한 군사집단은 대너리스(용 3마리, 10만 명의 도트락 기병대, 8천명의 거세병, 그리고 그레이조이의 정예 함대)와 라니스터 가문 (7왕국 서열 1위 군대와 공식 왕국군), 티렐 가문(7왕국 서열 2위), 스타크-아린 연합군(존 스노우는 그저 꼽사리, 실제 지휘는 리틀핑거) 정도가 남았다. 강철군도의 유론 그레이조이가 있긴 하지만 윈터펠 침략전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야라와 테온이 병력 절반을 데리고 도망가서 전력상실이 상당할 것이다. 마르텔 가문은 전투력 상실이 거의 없긴 하지만 왕이 살해당해서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겠고, 프레이 가문은 원래 코딱지만한 세력인데 리버런 전투에서 그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혀 기대할 바가 없다. 사실 대너리스가 배 타고 넘어오기만 하면 제대로 대항할 세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야라와 테온이 줄을 잘 서긴 했네.

 

 

 

앞으로 윈터펠 내에서 산사 스타크와 존 스노우의 알력 다툼이 기대된다. 전세를 역전시킨 아린 가문의 군대를 끌어들인 것은 다름아닌 산사 스타크이기 때문이다. 즉, 윈터펠 함락의 1등 공신은 존 스노우일지 몰라도, 존 스노우의 군대를 전멸에서 구해내고 실제 대병력을 유지하게 된 것은 산사다. 이제 존 스노우는 자신의 멍청한 짓거리 때문에 지휘하는 병력도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물론 산사 뒤에는 피터 베일리쉬, 즉 리틀핑거가 있다. 이제 세상 물정 돌아가는 것을 조금 알게된 산사와 산사를 조종하려는 리틀핑거 사이에 벌어지는 권력투쟁도 눈여겨 볼 일이다. 

 

 

아무튼 이번 시즌6 9화에서 존 스노우가 발암물질 덩어리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온플]삼성 15.6형 노트북 갤럭시북 NT750XDA-KH38U 미스틱블루 프리미엄팩

비타할로 가볍게 한끼 다이어트 쉐이크 초코맛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골든허브 20배 농축 보이차 추출분말 스틱

대익차 보이차 7572 2001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