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전체보기82 2021년, 잘 한 일, 잘 된 일 2021년, 참 잘 한 일들이 있고, 참 잘 된 일들이 있다. 생각나는대로 몇가지 꼽아본다. 순서는 그냥 생각나는대로의 순서이지, 진지하게 생각한 순위는 아니다. 1. 감정평가사 합격 2. 이사 3. OO법인에 안 간 것 4. 기니피그 키우기 5. ...... 또 생각나면 적어보자. 뭐 이리 좋은 일이 적은지? 2021. 12. 29. 이사 중 오늘은 2013년 6월부터 8년반을 살았던 곳에서 떠나는 날 역시 이사는 정신이 없다 물론 아직까지는 별 문제없이 잘되고 있다 새로운 보금자리, 기대된다 안녕, 나의 가족의 삶 대부분을 책임져줬던 집아. 고마웠어. 2021. 12. 14.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했다 약 열흘 전인 11월 10일, 드디어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합격자발표일인 11월 10일 오전 9시, 나는 오전 8시50분부터 마음 졸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합격자 통보가 카카오톡으로 오기도 하지만 혹여나 누락될 수도 있으므로 직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싶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이것저것 그냥 클릭해보다가 8시 59분, 숨을 죽이고 합격자 발표란을 여러차례 새로고침 하고 있었다. 드디어 9시 정각. 내가 확인한 글자는 파란색의 "합격" 두 글자.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머리 속이 멍해졌다. 드디어 해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던가, 얼마나 간절히 바랬었던가. 합격 두 글자를 확인하고 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시간은 9시 1분. 아내는 전화를 받더니 "고생했어".. 2021. 11. 19. 1일1식 2주 후기 - 80.0kg->75.8kg, 4.2kg 감량, 좀 더 빡세게 할 걸 그랬다 1일1식을 시작한지 2주가 지났다. 오늘 아침에 잰 체중은 드디어 75kg 대에 진입한 75.8kg이었다. 아주 기쁘다. 근 7년 동안 보지 못했던 숫자가 아니던가? 게다가 오늘은 1일1식을 시작한지 2주가 되는 날이다. 그동안의 성과는 체중계의 숫자로 표현할 수 있다. 80.0kg->75.8kg, 4.2kg 감량했다. 1일1식 전에는 얼굴이 살로 디글디글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내가 봐도 조금 홀쭉해졌다. 얼굴 윤곽선이 좀 더 생겼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좋은 변화다. 사실 나는 1일1식 2주 하면 10kg씩 빠졌다는 인터넷 글들을 보고 1일1식을 시작했다. 그런데 중간에 조금 철저하게 하지 못했다. 아웃백에서 포식을 한 날이 있었고, 과자를 조금 먹은 날도 있었다. 1일 2식을 한 날도 있고, 꽤나 .. 2021. 11. 9. 이전 1 2 3 4 5 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