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 간헐적 단식 일주일 80kg-> 78.4kg - 총 1.6kg 감량 성공

20:4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지 7일차, 일주일이 지났다. 첫날 80kg이었던 몸무게가 일주일째인 오늘은 78.4kg으로 총 1.6kg을 감량했다. 사실 간헐적단식 6일차인 어제는 20:4 간헐적 단식을 지키지 못했다. 밤에 음식을 먹었다. 그래서 원래 6일차에 78.1kg이었으나 7일차인 오늘은 78.4kg으로 늘어나고 말았다. 하지만 체중감량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막을 순 없다. 대략 매일 평균 0.2kg씩 감량한 것으로 보인다.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	6일차	7일차
80kg	79.5kg	79.1kg	78.9kg	78.3kg	78.1kg	78.4kg

 

내가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 이유는 바로 "지속가능성" 때문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며, 반대로 무절제한 식사도 하지 않는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먹는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체질화한다. 이것이 바로 간헐적 단식의 장점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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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초의 예상대로 간헐적 단식의 효과는 좋았다. 적정한 칼로리와 영양분을 섭취함으로써 몸의 기력이 떨어지는 일도 없고, 크게 배고픔도 느끼지 않았다. 고통속의 다이어트가 아니었다. 그런대로 할만한, 성취감이 느껴지는 생활습관인 것 같다. 사실 몇 년 전에 경험해봤듯 야식만 완전히 끊어도 체중이 서서히 감량된다. 우리의 생활습관에서 야식이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믿는다. 일단 야식은 보통 탄수화물 덩어리거나 기름진 음식이 많으므로 체중을 급격하게 불릴 수 있다. 당뇨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야식은 알코올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의 문제도 있고, 술을 자주 마시게 되는 문제도 있다. 야식은 반드시 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 배고픔 등 육체적인 고통 외에 짜증, 우울감, 어지러움 등의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다행히도 나는 그러한 일은 경험하지 않았다. 

 

 

몸무게가 70kg 초반대로 내려가면 20:4 간헐적 단식을 중단하고 16:8이나 12:12로 전환할까 생각 중이다. 물론 앞으로 몇 주 더 걸릴 것이기 때문에 지금 결정할 일이 아니라 그때 고민해보면 될 것이다. 더욱 지속가능한 체중감량 또는 체중유지 방법을 찾아야겠다.

체중이 줄어든다면 대부분의 상황이 개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