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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후 나의 자질구레한 일상마저 다 기록할 생각이었지만 역시 삶이라는 것은 녹녹치 않았다. 블로그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일상 속에 파묻혀 살아 왔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종이 일기장이든 블로그든 어디든 일기를 쓰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일기쓰기를 무척 즐기고 있거나. 어쩌면 둘 다겠지.
한 때 페이스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나름대로 재밌게 했었다. 물론 '좋아요' 클릭 남발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곤 했지만 말이다. 결국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하기까지 했다.
페이스북처럼 다른 이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구경하느라 시간을 지나치게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디든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다시 이 블로그에 소소하고 자질구레한 일상들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먼 훗날 이 글들을 보고 웃을 수 있겠지.
<올해 8월30일, 어린이대공원에서 후룸라이드를 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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