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전체보기82 정말이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얼마전 체중계에 올라섰더니79.9kg을 찍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야 말았다.만약 응가를 하지 않았다면, 물을 조금 더 마셨다면, 식사를 조금이라도 더 했다면80kg을 찍고야 말았을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70대 후반에서 맴돌고 있었는데이제 곧 80kg 돌파인가.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65~67kg이었고군 제대 직후에는 63kg이었는데.아아 추억이여. 뱃살이 늘어남과 함께 체력은 곤두박질치는 것 같다.뱃살과 체력은 정확히 반비례한다.1:1로 반비례하지 않고 제곱승으로 반비례하는 것 같다. 이 시험만 끝나면 미친듯이 운동을 해주마.그 전까진 점심식사 때 바나나를 애용해야겠다.체중도 줄이고, 민감한 대장도 달래주고, 돈도 굳히고. 2018. 12. 4. 새끼악어태몽과 참새태몽, 둘째를 가질 때 꾸었던 태몽들 새끼악어태몽과 참새태몽, 둘째를 가질 때 꾸었던 태몽들 둘째 임심을 확인하고 아내와 태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단 임신을 확인한 날 일어나자마자 아내가 참새태몽을 꾸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관련글 : 참새 태몽으로 찾아온 둘째 아이) 나도 돌이켜보니 태몽을 꾸었다. 임신확인을 하기 2~3주 전, 그러니까 아마 수정이 될 때 쯤이 아니었을까 한다. "새끼악어 꿈"을 꾸었다. 꿈에서 나는 어떤 변두리 외곽지역을 가게 되었는데, 그 곳은 이미 예전에 내가 와봤던 곳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알던 그 곳에는 작은 하천이 흐르고 있었고 작은 악어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와보니 하천은 다 콘크리트로 뒤덮여 있고 아무 것도 없었다. 많이 실망한 나는 혹시나 하천의 흔적이 있는지 악어의 흔적이 있는지 .. 2018. 8. 12. 참새 태몽으로 찾아온 둘째 아이 참새 태몽으로 찾아온 둘째 아이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려는데 잠에서 깬 아내가 말했다. "태몽을 꾼 거 같아. 생리도 안하고 있고. 참새 3마리가 나왔는데 내가 같이 놀고 싶었는데 잘 안됐거든. 그런데 참새 중 한마리가 내 발 곁으로 와서 내 발을 톡톡 쪼더라고. 태몽인 거 같어."라고 말했다. 나는 그저 "그래? 허허 그것 참 재밌네."라고 말하곤 잊어버렸다. 그런데 오후 3시쯤 되서 아내가 텔레그램으로 메세지를 보냈다. "두줄이야" 나는 단박에 무슨 뜻인지 알아 듣곤 축하 메세지를 보냈다. 갑자기 들뜬 기분이다. 예전부터 노력해왔었는데 잘 안생겼던 둘째 아이. 그러다가 우리 부부는 그냥 포기했었다. 그리곤 약 1년이 흐른 것이다. 그런데 갑작스레 둘째 아이가 찾아 왔다. 나는 인터넷을 .. 2018. 8. 12. 자유한국당 5행시 자 : 자유한국당은 좀 맞아야 한다 자 유 : 유한국당은 좀 맞아야 한다 자유 한 : 한국당은 좀 맞아야 한다 자유한 국 : 국당은 좀 맞아야 한다 자유한국 당 : 당은 좀 맞아야 한다 JTBC에 나온 5행시 중 하나... 누가 지은 건지 잠깐 웃었다. 2017. 7. 2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