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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길을 묻다26

전범 재판에 선 독일군 이병이 말했다 전범 재판에 서 독일군 이병이 있었다. 그는 공산주의자, 유대인, 파르티잔, 레지스탕스들을 수용한 수용소의 최하급 관리인으로 일했다. 그는 직접 34명의 유대인과 공산주의자를 처형했으며, 그와 그의 동료들은 2만 명의 수용자들이 가스실에서 죽어가고 굶주림과 학대로 죽어가는 데 책임이 있었다. 그가 말했다. "저는 죄가 없습니다. 그저 위에서 시키는대로 했을 뿐입니다." 같은 재판에 선 독일군 상병이 말했다. (히틀러도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 상병이었다) "저는 죄가 없습니다. 그저 위에서 시키는대로 했을 뿐입니다." 같은 재판에 선 독일군 중위가 말했다. "저는 죄가 없습니다. 그저 위에서 시키는대로 했을 뿐입니다." 같은 재판에 선 독일군 소령이 말했다. "저는 죄가 없습니다. 그저 위에서 시키는대로.. 2021. 7. 12.
이낙연은 이름 그대로 갈 듯 일반 대중은 오세훈이 삽질했던 그해 서울시장 선거를 아직 기억한다.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 보편적이라는 말에 대중은 열광했다. 급식비 몇 천원 더 내고 안내고 문제가 아니라 헬조선에서 그게 답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저들이 부자한테 무슨 급식비냐 안줘도 된다라고 할 때 천만 서울 시민은 오세훈에게 낙선을 안겨줬다. 재난지원금 문제가 시끄럽다. 아니, 이제 다 정리된 건가. 선별지원으로 정리된 분위기니. 이낙연 신임 대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 옛날 오세훈이 하던 말을 그가 하고 있다.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경제부총리란 자도 그러고 있고. 이낙연의 "낙"은 내가 방금 떠오른 한자는 즐거울 락과 떨어질 락 밖에 없다. 즐거울 락은 향락, 쾌락 같은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평소 근엄한 표정의 그를.. 2020. 9. 4.
정말이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얼마전 체중계에 올라섰더니79.9kg을 찍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야 말았다.만약 응가를 하지 않았다면, 물을 조금 더 마셨다면, 식사를 조금이라도 더 했다면80kg을 찍고야 말았을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70대 후반에서 맴돌고 있었는데이제 곧 80kg 돌파인가.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65~67kg이었고군 제대 직후에는 63kg이었는데.아아 추억이여. 뱃살이 늘어남과 함께 체력은 곤두박질치는 것 같다.뱃살과 체력은 정확히 반비례한다.1:1로 반비례하지 않고 제곱승으로 반비례하는 것 같다. 이 시험만 끝나면 미친듯이 운동을 해주마.그 전까진 점심식사 때 바나나를 애용해야겠다.체중도 줄이고, 민감한 대장도 달래주고, 돈도 굳히고. 2018. 12. 4.
자유한국당 5행시 자 : 자유한국당은 좀 맞아야 한다 자 유 : 유한국당은 좀 맞아야 한다 자유 한 : 한국당은 좀 맞아야 한다 자유한 국 : 국당은 좀 맞아야 한다 자유한국 당 : 당은 좀 맞아야 한다 JTBC에 나온 5행시 중 하나... 누가 지은 건지 잠깐 웃었다. 2017. 7. 22.